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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모잠비크에 동물성 질병 퇴치제 지원남아프리카 사이클론 피해 국가에 ASF 등 비상 치료물품 전달
IAEA는 모잠비크에 신속한 동물성 질병 탐지를 위한 핵 관련 긴급 실험실 물품을 제공했다. <사진출처=IAEA>

[환경일보] 모잠비크는 최근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홍수 피해를 입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홍수의 여파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강 질병, 리프트계곡열 등과 같은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비상용품을 모잠비크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모잠비크 농산식품 안전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지원 물품에는 실험실 장비, 기술 전문 지식, 수백 가지의 화학 시약 및 소모품이 포함돼 있어 홍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질병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신속한 핵 파생 검사가 가능하다.

아프리카 남부 국가는 올해 초 두 개의 사이클론 영향으로 농지에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했다. 유키야 아마노(Yukiya Amano) IAEA 사무총장은 “사망자 이외에도 30만 마리 이상의 농장 동물이 죽고, 6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IAEA의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모잠비크에서 발생 가능한 동물 질병에 대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IAEA 식품농업과 핵기술 공동 부문의 수의사 겸 기술 책임자 헤르만 엉거(Hermann Unger)에 따르면 사람들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동물들을 재난지역에서 멀리 보내는 경향이 있어, 동물들이 한곳에 더 많이 섞여 있기 때문에 질병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질병 조기 진단은 집단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IAEA의 기술 협력 프로그램과 FAO/IAEA VETLAB 계획을 통해 진행된 이번 지원은 실험실에서 동물성 질병 탐지를 위한 신속한 핵 관련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번 IAEA 지원으로 전달된 보조금은 감염된 동물과 직접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모기 매개 리프트계곡열병과 같은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출처 : IAEA

IAEA Helps Mozambique Tackle Animal Diseases After Floods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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