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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농업 분야 암모니아 배출로 골머리배출량 4연속 증가··· 지구온난화 및 수질오염으로 수생태계 위협
대기오염 물질 배출 한도에 관한 2019 EEA 연례 보고서에는 암모니아(NH3) 배출량은 4년 연속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는 농업 분야에서 암모니아 배출 규제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일보] 유럽 전역에서 대부분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감소 추세이나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럽환경청(EEA)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에는 암모니아 배출량의 증가로 인해 EU 회원국들이 유럽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기오염 물질 배출 한도에 관한 2019 EE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NH3) 배출량은 4년 연속 증가했다.

2016~2017년까지는 0.4% 증가, 2014~2017년 기간 전체 증가율은 약 2.5%였다. 이러한 증가는 농업 분야에서 암모니아 배출이 규제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암모니아 배출은 수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토양, 강, 호수의 산성 침전 및 과도한 양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부영양화는 생물 다양성 감소, 독성 영향으로 인한 연쇄 반응으로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인 2017년 데이터엔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비메탄휘발성유기화합물(NMVOCs), 이산화황(SO2), 암모니아의 총배출량이 거의 한도 끝까지 다달은 것으로 보인다.

21개 EU 회원국은 2017년 암모니아 배출 한도를 준수했지만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6개국은 준수하지 못했으며, 이 국가들은 2020·2030 배출 감소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EEA는 EU가 2030 배출 감축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럽 각국의 모든 오염 물질에 대한 실질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자료출처 : EEA

Ammonia emissions from agriculture continue to pose problems for Europe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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