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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르완다, 대기오염 해결 위해 협력 추진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도시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계 최고 수준

[환경일보] 최근 몇 년간 도시를 중심으로 대기 오염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자가용과 제한된 대중교통 인프라 시스템으로 인해 도시가 더 혼잡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도시들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과거에 추정한 수치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880만명이 매년 조기에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오염원의 대기 중 출현 증가와 녹색도시 공간과 같은 오염 완화 요인의 부족으로 인해 도시 빈곤층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인구 증가로 인해 시골에서 도시로의 이주가 가속화되면서 아프리카의 도시들은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는데 대중교통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경제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대기오염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르완다 정부의 연구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2배 증가하면서 330만명을 넘었다. <사진출처=GGGI>

르완다 정부의 대기오염 목록(REMA2018)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을 2가지로 보고 있다. 하나는 농촌 및 도시 지역에서 바이오매스 소각 및 전통 요리이고 다른 하나는 도심의 차량이다.

르완다 정부의 연구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2배 증가하면서 330만명을 넘었다.

연구를 통해 확인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은 차량 배기가스인데 이는 르완다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중 95.2%가 10년이 넘은 자동차들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급행버스 대중교통(BRT)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 중심의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중앙 비니지스 지구를 자동차 없는 구역으로 지정했다. 자동차 없는 날은 범위가 확대됐으며 이제는 2주에 한번 차량 운영을 쉬어야 하는 법도 제정됐다.

정부는 대기오염을 측정하고 온실가스(GHG)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메두사(Medusa)시스템’을 갖춘 아프리카 최초의 대기질 및 기후연구소도 설립했다.

이 외에도 르완다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대한 키갈리 수정안을 통해 냉동 및 냉각 과정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인 하이드로플로로 카본 형태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

GGGI 르완다는 이러한 계획들 외에도 르완다 정부 및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자료출처: GGGI

https://gggi.org/three-ways-the-global-green-growth-institute-is-supporting-the-government-of-rwanda-to-reduce-air-pollution/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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