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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부문 협력 아프리카 보전 계획 수립아프리카 야생동물 경제정상회의, 지속가능한 경제·환경 보전 투자계획 설계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 기반 경제를 관리하는 새 방식을 구축하기 위한 '아프리카 야생동물 경제정상회의'가 열렸다. <사진출처=UN Environment>

[환경일보] 아프리카 야생동물 경제정상회의(African Wildlife Economy Summit)가 6월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 기반 경제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구축하고자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국가 원수, 경제 대표, 기술 전문가, 지역사회 대표단이 참석했다.

UN환경과 아프리카연합(AU)이 주관하고 에머슨 음낭가와(Emmerson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 주최로 진행된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경제 및 환경보호를 위한 보전 가능 투자를 설계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가와 민간 부문을 연결하는 새로운 아프리카 보전 프로그램 구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앙골라, 짐바브웨, 보츠와나, 감비아, 잠비아, 차드, 남수단 등 12개국 각료 대표단과 30여개국 관광 및 보전 분야의 민간 투자자, 지역사회 대표, 정책 입안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아프리카의 자연 경관과 야생 생물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 화장품, 의약품 등의 사업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의 고용을 이끌어내고 정부에는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보장한다. UN환경과 세계 자연보전 모니터링센터(World Conservation Monitoring Cent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호텔, 관광, 레크리에이션 산업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2015년도 기준 124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2620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제적·사회적·생태학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지속가능성의 핵심은 지역 공동체가 자연 기반 경제에 공동 투자자임을 보장하는 것이다.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이 경제 거래의 중심에 있어야 하며, 자연 지역 공동체는 경제 주최들과 평등한 동반자로 대우받아야 한다. 자연 기반 경제의 보전 및 개발에 있어 지역 공동체의 개입은 종의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UN환경 사무처장은 “새롭고 효과적인 야생 생물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생 생물을 구하고 인간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야생 지역을 합법적이며 경쟁력 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는 자연 공간을 보호하고 야생동물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아프리카는 지금과 같이 보전을 유지하면서 공동체를 경제 중심에 두는 아프리카 주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 개발이 필요하다.

* 자료출처 : UN Environment

Wildlife Economy Summit to launch African-led vision for conservation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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