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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청년네트워크 세미나 개최20대 청년들의 움직임 시민사회운동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
SDGs, 불평등한 사회 속 인간성 회복···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
세미나 참가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하고 있다. <사진제공=SDGs청년네트워크>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SDGs청년네트워크(대표 김지후)는 ‘제1회 SDGs 청년세미나’를 16일 서대문구 로하스A플렉스 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 시민사회 청년 활동가들이 모여 UN이 결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성공적인 이행과 청년세대의 역할을 조명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UN에서 결의한 발전계획으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목표이다.

세미나에서는 ▷보편적 권리인 노동기본권과 경제성장(SDG8) ▷기후변화의 원인과 시민사회의 대응(SDG13) ▷실질적 효과 달성을 위한 제도정비와 국제협력(SDG16,17)에 대한 발제와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SDGs에서 다루는 현안을 살펴보고 불평등한 사회 속에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심도깊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지후 대표는 “SDGs의 17개 항목 169개 세부 내용을 알아가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 협약 안에 담긴 철학을 이해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어느 한 사람도 소외시키지 않는다는 대전제 속에 국경과 인종의 장벽을 넘어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동고의 정신과 다국간 인간주의로 시대를 전환”해 갈 것을 호소했다.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 NGO인 (사)한국로하스협회 소속의 20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SDGs청년네트워크는 정기적으로 ‘SDGs 청년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인간주의 정신의 확산에 공감하는 청년의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출발점이 된 이날의 세미나에 참석한 이문휘 학생은 “전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주체는 스스로 당사자임을 자각한 사람”이라며 “이 모임이 청년연대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개인화되고 고립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인류 공동의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협력해가는 20대 청년들의 움직임은 시민사회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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