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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침입종 해충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천적 도입으로 살충제 사용 없는 전통적 생물학적 방제 효과
뉴질랜드 침입종 시렉스 말벌(Sirex wasp) <사진출처=FAO>

[환경일보] 겨울나방과 아시아 밤나무 말벌(Asian chestnut gall wasp)은 나무와 나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방해하는 방해꾼이다. 곤충 해충은 매년 약 3500만 헥타르의 산림에 피해를 주며 천적이 없는 생태계에 유입되면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국제무역의 증가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천적 없는 생태계에 곤충이 유입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다행히도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는 생물학적 해충 방제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축적해 왔다. 침입종의 원산지에 있는 천적을 도입하는 방법은 침입 곤충의 확장을 막는 효과적인 도구로 입증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관리자가 효과적인 해충 방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한 정보를 담고 있다. FAO 산림청 히로토 미츠기(Hiroto Mitsugi) 부사무총장은 “침입성 해충 관리에 유용한 전통적인 생물학적 방제는 자주 사용되고 있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유럽에 확산돼 나무 수확량을 40% 감소시키고 견과류 수확량을 80% 이상 줄인 중국에서 유래된 아시아 밤나무 말벌에 대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입한 꼬리좀벌(Torymus sinensis)은 다른 토종 벌은 그냥 둔 채 해를 끼치는 밤나무 말벌의 4분의 3을 죽이는 큰 효과를 보여줬다. 20세기 초반 북아메리카의 참나무 숲과 체리·사과 과수원에 퍼져 나무 40%를 고사하게 만든 유럽 겨울 나방(European winter moth)을 해결하기 위해 두 종의 천적 기생충을 도입했다. 한 종은 해충 발발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었고 다른 종은 이미 퍼진 해충이 저밀도로 모여 있는 곳에서 좋은 효과를 보여줬다.

전통적인 생물학적 방제는 침입성 해충 종을 멸종시키지는 못하지만 해충 개체를 분산시키고 억제하거나 확산 속도를 줄이기 위한 영구적인 천적 방제 체제를 수립할 수 있다. 생물학적 방제에 성공하면 살충제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인간과 환경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FAO는 이번 가이드를 레바논에서 열린 제6회 지중해 산림 주간에 선보였다. FAO 가이드라인은 외래종 침입 문제 해결은 문제가 발생한 지역과 그 해충의 원산지를 비교해서 원산지에서 얻을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위험 평가와 함께 외래 침입을 대응하고 그 효과를 모니터링할 때 에도 생물 안전 원칙을 따라야 하며 생물학적 방제 계획 초기부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의사소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자료출처 : FAO

FAO guide outlines how to protect forests from invasive insects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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