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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환경 가치 제고 ‘지속가능한 혁신 박람회’유엔 환경회의와 동시 개최···환경친화적 혁신기술 및 지속가능한 재원 소개
유엔 환경회의와 함께 개최된 지속가능한 혁신 박람회 <사진출처=UN Environment>

[환경일보] 전 세계 42개 이상의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 ‘지속가능한 혁신 박람회’는 케냐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회의(UN Environment Assembly)와 함께 지난 3월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박람회는 유엔 환경회의의 솔루션 기반 플랫폼으로 최신 기술, 패널 토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통해 혁신가를 끌어들이고 있다. 박람회의 목표는 ‘독창성을 키우는 미래 지향적인 문화’를 통해 오늘날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친화적 혁신 및 지속가능한 재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UN환경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손실, 그리고 다른 많은 문제점들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해결책의 일부는 혁신에서 비롯될 것이며, 혁신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매일 배출가스가 없는 툭툭(오토바이 택시)부터 일회용 플라스틱의 최첨단 대안, 숲과 농경지를 관리하는 현명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인 대안책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적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는 사람들과 환경에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1조 달러의 기회를 의미한다. 이 행사에서 신기술을 선보인 단체 중에는 에어버스(Airbus),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인 아프리카 녹색전환(Switch Africa Green) 등이 있다.

다른 전시 업체들 중 운송 용기를 사용해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주택을 창출하는 캐나다 회사도 있었고, 과일·야채 및 부패하기 쉬운 다른 생필품을 태양열로 냉각시키는 인도의 솔루션, 물을 재순환하고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생선 생산을 보장하는 아쿠아포닉( Aquaponic) 시스템을 개발한 케냐 학생들이 있었다.

이번 포럼의 의도는 혁신가를 투자자 및 파트너와 연결해 투자·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박람회에선 ▷환경에 대한 빅 데이터 및 인공 지능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공동 창작자 및 문제 해결자로서 기업·시민의 힘 활용 ▷녹색 부문에서 여성의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접근 방식 중 하나인 환경 혁신 촉진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참가자들이 수명 주기 과제 및 솔루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있는 패널 토론 시간도 진행됐다.

음수야 사무총장은 “2019 유엔 환경회의는 우리가 선택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인 리더십을 제공하고 우리가 지속 가능하게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정부 간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환경회의의 목적을 밝혔다.

* 자료출처 : UN Environment

Cutting-edge technologies unveiled at Sustainable Innovation Expo in Nairobi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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