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맑은공기연맹 김윤신 대표, 사단법인 동반성장산업협회 박철홍 대표, 고양시 은영숙 공무원, 환경일보 이미화 발행인(왼쪽부터) <사진=권영길 기자>

[킨텍스=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최근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 공무원과 우수 기업인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외 미세먼지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월21일·22일 이틀간 킨텍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은영숙 고양시 공무원과 박철홍 (사)동반성장산업협회 대표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고양시 은영숙 씨는 스마트·환경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도시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하고,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대책을 통한 시민불안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스마트에어클린 버스쉘터 시스템과 통합 폐기물 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했다.

박철홍 대표는 실내공기환경 개선솔루션을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국내 미세먼지 대비 5배(평균 300㎍/㎥) 이상 높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유치원 교실 공기질 관리 장치를 연구·개발한 그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 70% 개선(130㎍/㎥→40㎍/㎥) ▷이산화탄소 농도 50% 저감(2400ppm→1200ppm)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 장치를 국내 초등학교에서 테스트한 결과 PM2.5 미세먼지 농도가 기존 50㎍/㎥에서 10㎍/㎥로 낮아졌으며, 이산화탄소 농도 역시 2000ppm 이상에서 1000ppm 이하로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영 기자  nubooriy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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