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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사람·지구 위한 혁신적 해결책을 찾다UNDP 적도계획, ‘2019년도 적도 상(Equator Prize)’ 후보 선정
기후변화·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자연친화적 대안 발굴
UNDP의 적도 상 시상식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혁신적이면서 자연친화적인 해결책을 개발한 농촌지역 지역 공동체와 원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출처=UNDP>

[환경일보]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도하는 ‘적도 계획(Equator Initiative)’은 2019년 적도 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사람, 지구를 위한 적합한 해결책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10번째로 진행되는 UNDP의 적도 상 시상식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혁신적이면서 자연친화적인 해결책을 개발한 농촌지역 지역 공동체와 원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체로 생태계를 보호·복원하고, 저탄소 농업 또는 기후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위한 지역 모델을 홍보하거나 식품, 연료, 섬유, 건축 자재에 대한 저탄소 자연 친화적 대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획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UNDP 사무총장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는 “지역 사회와 원주민들은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에 대한 혁신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해결책을 통해 우리에게 자극을 준다. 이들은 지구 행성의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산림 지대를 보호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혁신적인 방법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을 통해 희망을 얻고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렇듯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적도 상은 지역 사회의 획기적인 계획을 찾는 데 도움이 되며, 시상식을 통해 이렇게 찾은 이야기를 전 세계에 다시 소개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며 시상식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적도 상은 유엔 사무총장 기후 정상회의의 격조를 한층 더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기후 주간 초에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될 것이다. 기후변화 및 지역 사회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자연 친화적 해결책을 도출해낸 혁신적인 지역사회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수상 단체는 미화 1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고 올해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있을 대담과 특별 행사에 초대받게 된다.

한편 2019년 적도 상의 주제는 토지 및 수자원 권리에 대한 옹호, 사회 및 환경 정의, 남녀평등 등을 포함한다.

수상 그룹은 2002년부터 적도 상을 수상한 78개국의 223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된다. 과거 적도상을 수상자들은 지역 산림 공동 관리, 포괄적 생태기업, 지역사회보호구역, 농업 협동조합, 지방 수자원위원회, 맹그로브 지역 보호 및 보존 계획, 지역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해양 영역 등에서 일하는 단체 및 지역사회였다. 이렇게 적도상 수상자들은 수백만 헥타르에 달하는 숲을 보호하고 수만가지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수십 종의 멸종위기 종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 자료출처 : UNDP
http://www.undp.org/content/undp/en/home/news-centre/news/2019/call-for-nominations--equator-prize-2019-.html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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