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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기난’으로 곡식 수확량 늘린다IAEA, 감마선 처리 해초 추출물 식물생장 촉진제 개발
필리핀에서 방사선 처리된 카라기난을 사용해 벼 수확량이 30%가량 증대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료출처=IAEA>

[환경일보] 방사선으로 처리된 해초 추출물이 벼 생산량을 20~30% 증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필리핀에서 나왔다.

카라기난(carrageenan)이라고 불리는 이 해초 추출물은 이미 식품 가공 공정에서 겔화제나 증점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었으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으로 대규모 식물 생장 촉진제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AEA의 보도에 따르면 4헥타르의 농경지에서 약 1만5000kg의 벼를 실험해본 결과 생산량이 30% 증가했으며, 소량의 분무만으로도 유기농 비료로서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 기술은 카라기난을 방사선에 노출시킴으로써 분자량을 줄이는 대신 그 효과를 높이게 된다. 수닐 사바르왈 IAEA 방사선처리전문가는 카라기난을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고분자 혼합물이라고 설명했다. 감마선을 이용한 방사선은 이 카라기난을 더 작고 가벼운 저중합체 물질로 분해하며 이렇게 분해된 카라기난이 식물의 발달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식물들은 더 넓은 뿌리와 튼튼한 줄기, 중량과 개수 모두 더 높은 낟알을 갖게 돼 태풍에 대한 복원력도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에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IAEA는 설명했다.

* 자료출처 : IAEA
https://www.iaea.org/newscenter/news/philippines-radiation-processed-seaweed-increases-typhoon-resistance-of-rice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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