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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기술혁신 통한 원자력 안전조치 강화VR 활용한 검사원 교육 및 원자력 검증 기술 제시
가상현실(VR)을 통한 원자력 안전도 검사 훈련을 체험하고 있는 심포지엄 참가자 <사진출처=IAEA>

[환경일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13회 국제 안전조치 심포지엄(Symposium on International Safeguards)이 11월8일 막을 내렸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기술혁신을 활용한 안전조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핵 검증 활동의 효과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IAEA는 90여개 회원국에서 약 700명의 참가자가 모였으며, 원자력 산업체 또는 비원자력 계열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안전조치 관련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신규 또는 해체 원전시설의 안전조치 대비, 향후 안전조치 이행, 기술 활용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시모 아파로 IAEA 부국장 겸 안전조치 사무차장은 “효과적인 안전조치는 핵 물질이 무기 제조에 오용되는 것이 아니라 평화적 목적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준다”면서 혁신 추구, 파트너십 강화, 업무 향상 세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한 기술 중 하나는 국제 안전조치에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적용하는 것이다. 가상현실은 컴퓨터가 만든 환경이 실제 환경에 중첩되는 대화형 기술로, 원자력 안전검증 시 중요 데이터를 시각화하거나 안전 검사원을 훈련하는 데 효율적이다.

두바이 미래재단의 수석 경영자인 압둘라지즈 알자지리는 “25년 전만 해도 어떤 산업이든 변화가 따르는 데에는 15년이 걸렸다”고 회고하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기술 혁신에 주목했다. 그는 “이제껏 이런 속도로 혁신이 일어난 적이 없다”며 정부와 기업이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 자료출처 : IAEA
https://www.iaea.org/events/symposium-on-international-safeguards-2018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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