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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등 이미 라돈 위험 대비”국가라돈행동계획 수립 및 라돈 테스트, 라돈지도, 건축, 재정 지원
미국 EPA가 제작한 전국라돈지도 <자료출처=EPA>

[환경일보] 라돈 침대, 라돈 온수매트, 라돈 생리대 등 일상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돼 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영리국제기구인 유럽라돈협회(ERA)는 11월7일을 유럽 라돈의 날(European Radon Day)로 지정해 4년째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 각 정부는 모든 가정에 라돈 테스트를 권고하고 있다.

‘라돈(Radon)’은 눈에 보이지 않고, 무색 무취인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석면과 담배연기와 같은 제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라돈은 흡연 다음 폐암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라돈은 테스트가 쉽고, 일단 발견해서 환경을 바꾸기만 하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일랜드 환경보호청(EPA) 스테파니 롱 선임과학자는 “라돈을 무시했을 때 문제가 된다. 테스트 후에 라돈 수준을 낮추면 폐암 위험은 즉시 낮아진다”면서 국민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40~60유로에 라돈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고, 미국 EPA 또한 국가라돈프로그램서비스를 통해 테스트 키트를 온오프라인에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일찍이 라돈 위험성에 대비해 국가라돈행동계획(2015~2020)을 수립하고 라돈 테스트에서부터 건축, 재정 지원 등 전국의 라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다. 전국의 라돈 검출 현황을 시각화한 라돈 지도와 각 주에 위치한 지역라돈훈련센터 정보 또한 EP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출처 : 아일랜드 EPA(https://www.epa.ie/), 미국 EPA(https://www.epa.gov)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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