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노동·안전 노동·보건
학자금 대출 이자율 2.2% →1%대로 낮춰야공무원 자녀에게만 무이자대출 특혜, 형평성 어긋나 역차별 논란 소지 있어
학자금 대출 금리 표 <자료제공 = 한국장학재단>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지난 5일(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3선‧성북갑‧더불어민주당)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이자율을 현행 2%대에서 1%대로 더 낮춰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유승희 의원은 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서 2019년도 한국장학재단채권 국가보증동의안을 처리하면서, 공무원 자녀들 학자금은 무이자로 대출하면서 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금리를 2%대로 유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승희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변동금리인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고정금리인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모두 2018년도 기준 이율이 2.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무원 자녀들에게 대여하는 학자금은 이자율이 ‘0%’다. 공무원연금법 제75조(대여학자금의 부담), 시행령 제84조제2항제3호에 따라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이와 관련 “국가가 해마다 공무원 연금 적자 보전액으로 2조가 넘는 돈을 지원하면서 학자금을 무이자 대출하고 있는데, 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은 2.2%대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공무원에 대한 특혜 비판이 제기될 수 있을뿐더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수 기자  rhkdtn11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