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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한 지리산 생태조사 가을걷이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2018년 지리산 생태계 합동조사단 최종 성과보고회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김승희)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지리산 생태계 합동조사단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10월 30일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생태계 합동조사단은 2018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 구례군청,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섬진강어류생태관, 대한종묘원, 한백생태연구소, 지리산자연환경생태보존회, 전남야생동물보호협회 등이 참여했다.

2018년 합동조사단의 첫해 주요 활동으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양비둘기 보전활동,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 및 특정식물 보전사업, 지리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계 모니터링, 지리산 주요계곡 어류상 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주요 실적으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양비둘기 모니터링 결과 6월에 최초 7마리를 확인했고, 10월까지 4개월간 모니터링 결과 최대 23마리가 화엄사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리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주요계곡 조사 모니터링 결과 댕구알버섯, 밀어 등 지리산 미기록종 10종을 발견했으며 옛 심원마을 등 국립공원 훼손지 복원을 위해 대한종묘원과 협력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 증식기술 개발과 식물증식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만복대습지 모니터링 결과 희귀식물인 두메닥나무 신규 군락과 수도암 일원에 멸종위기야생동물 Ⅰ급 수달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하고 모니터링 중에 있다.

김승희 소장은 “여러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지리산 생태계 합동조사단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내년에는 양서‧파충류를 비롯한 조류, 곤충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합동조사단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지리산 미기록종 댕구알버섯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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