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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 키워드 ‘지속가능성장’윌리엄 노드하우스, 폴 로머 교수 공동수상···기후변화와 경제성장 연구 공헌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경제학상에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연구한 윌리엄 D. 노드하우스와 폴 M. 로머 교수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환경일보] 올해 노벨경제학상에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연구한 윌리엄 D. 노드하우스와 폴 M. 로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노벨위원회는 미국 윌리엄 노드하우스 예일대 교수와 폴 로머 뉴욕대 교수를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수상자로 발표했다.

두 수상자는 시장경제가 어떻게 자원의 희소성 및 지식과 상호작용 하는지를 연구함으로써 경제분석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는 평가다.

로머 교수는 지식이 어떻게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가를 입증했다. 기존의 거시경제 연구에서 기술혁신은 경제성장의 주된 동인으로 강조돼 왔지만 신기술이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관한 모델은 없었다. 로머 교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업의 의지가 어떻게 경제적 힘에 의해 지배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로머의 연구는 이른바 내생적 성장이론의 기초라고 여겨진다.

노드하우스 교수는 사회와 자연 간 상호작용을 다룬 학자이다. 노드하우스 교수는 과학자들 사이에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걱정이 차츰 늘어나기 시작하던 1970년대에 이 주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1990년대 중반에 경제와 기후 사이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설명하는 통합평가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그의 모델은 탄소세와 같은 기후 정책의 결과를 평가할 때 널리 사용되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인류가 어떻게 지속가능한 세계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두 수상자의 연구 결과가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 자료출처:
https://www.kva.se/en/pressrum/pressmeddelanden/ekonomipriset-2018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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