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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에 관한 6가지 사항 발표올해 총회장, 라틴 아메리카 여성 첫 선출
글로벌 사회의 미래 목표 및 어젠다 설정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총회

[환경일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총회에서 ‘유엔 총회에 관해 알아야 할 6가지(6 things to know about the General Assembly as UN heads into high level week)’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유엔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해마다 9월이면 글로벌 리더들과 여러 고위급 인사들이 뉴욕 유엔본부에 모여 2주간 당대의 주요 이슈를 토의하고 글로벌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어젠다를 설정한다. 올해 제73회 총회에 관해 유엔이 밝히는 6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엔 총회에서 회원국은 한 국가당 한 표씩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재 유엔은 193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회원국은 소득이나 군사∙외교력과 관계없이 단 하나의 투표권을 가지고 동일한 목소리를 내도록 돼 있다.

둘째, 이번 총회는 역사상 네 번째로 여성 회장에 의해 주재됐다. 매 총회에 앞서 새로운 총회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이번 73회 총회에서는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에콰도르 외교부 장관이 네 번째 여성 총회장이자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여성으로 선출됐다.

셋째, ‘전체 토론(general debate)’으로 알려진 고위급 회의는 글로벌 리더십과 공동의 책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매년 선출된 총회장은 유엔사무총장 및 회원국과의 협의하에 회의 주제를 정하며, 에스피노사 총회장이 발표한 올해의 주제는 9월25일(화요일)부터 6일간 토의가 진행됐다.

넷째, 전체토론은 사실 토론이 아니다. 회원국들은 돌아가면서 교대로 연설을 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답변할 권리가 주어진다. 1947년 이래로 지금까지 이어져 온 연설 순서는 브라질, 미국에서 시작해 그다음은 지리적 균형 및 대표성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정해졌다.

다섯째, 넬슨 만델라를 기리기 위한 여러 이벤트가 열렸다. 남아프리카 최초의 민주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를 기념하기 위해 ‘평화를 위한 정치적 선언’을 채택하고, 9월24일에는 특별히 평화 회담을 개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엔 총회 주간에는 전체토론과 기타 본회의들 외에도 여러 회의와 부대행사가 열렸다. 9월24일에는 2030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위한 파이낸싱에 관해 고위급 회의가 있고, 다음 날인 25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관한 국제사회의 공약 및 성소수자 폭력에 관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그 밖에도 결핵 퇴치, 예멘과 남수단의 인도주의적 대응 등을 다뤘다.

* 자료출처 : UN
https://news.un.org/en/story/2018/09/1019842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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