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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 개발도상국 청년 기업가 양성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Greenpreneurs’ 론칭
SDGs 기여 및 녹색성장 중점분야 지원 확대 기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개발도상국 젊은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Greenpreneurs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자료제공=GGGI>

[환경일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는 개발도상국의 젊은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Greenpreneurs’를 지난 7월30일 론칭,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성장은 국가정책과 민간의 혁신이 조화를 이뤘을 때 실현 가능하며, 스타트업은 민간 혁신의 동력이다. 개도국 스타트업들의 녹색성장 관련 아이디어는 로컬 인큐베이터 부재와 빈약한 네트워크·멘토십, 초기자금 부족으로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GGGI는 네트워킹,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혼합된 웹 플랫폼 형태의 Greepreneurs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GGGI의 4가지 사업영역(에너지, 물, 농업·산림, 녹색도시) 관련 혁신적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청년(18~35세)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며, 지원 내용은 웹모듈을 기반으로 한 강좌, 비즈니스 플랜 경연대회(상금 1만5000달러), 글로벌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들은 전 세계 28개국에 퍼져있는 GGGI 현지사무소와 연결, 그 나라 현실에 맞는 조언 및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전 세계 349개 팀의 지원자 중 10개 팀을 선발, 10월 초 열리는 최종 비즈니스플랜 경연대회를 통해 우승자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GGGI는 개도국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경험을 갖춘 GGGI 전문가들을 투입해 관련 국가 GGGI 사무소와의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실행에 특화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지원한다. 또한 전 세계 16명의 청년기업가들이 프로보노(Pro Bono) 형태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향후 참여 멘토 및 분야별 전문가 수를 늘릴 예정이다.

GGGI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 개도국 젊은 세대들에게 혁신적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를 통해 현실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개도국 녹색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에 기여함은 물론 개도국 현지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임팩트투자자(투자행위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행태)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 녹색성장 중점분야 지원 확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개도국 현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자가능사업(bankable projects)을 현지 기업가들을 통해 발굴, 글로벌 스타트업과 소통하고 혁신적 비즈니스에 투자하기 원하는 한국기관, 기업, 임팩트투자자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tomwait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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