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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세계개발보고서 초안 공개기술진보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 다뤄
새로운 고용체계 보완 사회보장시스템 필요
세계은행은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 수준의 보호를 포함한 사회보장시스템이 새로운 고용형태를 보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환경일보] 직업은 기술 진보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한다. 새로운 생산 방식이 도입되면 시장이 확대되고 사회가 진화한다. 세계은행은 매년 발간하고 있는 세계개발보고서(World Development Report)에서 기술의 진보가 직업의 본질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29일 세계은행은 내년도 세계개발보고서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독특하게 발간 전까지 매주 작업 내용을 대중에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정보나 아이디어를 수용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된 보고서는 매주 금요일 5시(EST 기준)에 업로드돼 작업 과정이 지속적으로 공개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은 때로 파괴적이다. 불평등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기술변화에 따른 노동의 전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따라서 새로운 사회적 계약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 개인의 평생주기에 걸친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인데, 근로자가 기계에 맞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훈련하고 재교육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세계은행은 또한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 수준의 보호를 포함한 사회보장시스템이 새로운 고용형태를 보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민간부문 정책이 개선돼 스타트업 활동을 격려하고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정부는 기업들이 공정한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일부는 이러한 새로운 사회 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2018년 세계개발보고서는 ‘교육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배움’이라는 주제로 작성됐으며, 전년도에는 ‘거버넌스와 법’을 주제로 정책 결정 및 이행이 어떠한 복잡한 정치 사회적 배경하에 발생하는지를 다뤘다.

* 자료출처 : World Bank
http://www.worldbank.org/en/publication/wdr2019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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