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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모색G20 에너지장관회 참석···에너지 데이터·디지털화, 에너지 접근 논의
IEA는 파리협약하의 온실가스배출 감축목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일보]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지난 6월 14~15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G20 에너지장관회의에는 세계 주요 20개국 출신의 에너지·자원 장관들과 공직자,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 관련 글로벌 도전과제들과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다. 주로 토의된 주제는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접근성, 기술혁신의 역할 등에 초점이 놓였다.

기조연설은 IEA의 세계에너지전망 공동 주저자 중 한 명인 팀 굴드(Tim Gould) 부장이 석유부터가스,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접근 등 에너지 분야의 미래에 대한 개괄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IEA는 파리협약하의 온실가스배출 감축목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변화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에도 방점을 찍었다.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방안으로는 전력 시스템 유연성, 청정 에너지 혁신, CCUS(탄소포획활용저장 기술) 장벽, 우수사례의 공유와 투명성 확보가 제시됐다. G20 국가들은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통계에 있어 IEA와의 긴밀한 협력을 증진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G20 회원국들은 이날 회의에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에너지의 역할과 세계 에너지 시스템 재편의 필요에 대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이 성명에는 에너지 안보와 기술 혁신, 에너지 데이터, 투명성이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 지목됐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에너지 접근을 개선하고 에너지 전환을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와 디지털화의 연계를 강조했다. G20의 새로운 초점이 될 에너지 데이터와 디지털화는 IEA뿐 아니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라틴아메리카에너지기구(OLADE), 국제에너지포럼(IEF)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 자료출처
https://www.iea.org/newsroom/news/2018/june/iea-participates-in-g20-energy-ministerial-meeting-in-argentina.html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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