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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글로벌환경포럼 ‘플라스틱 오염’ 논의지속가능한 제품 제조 및 건전한 화학물질 관리 고려해야
플라스틱 오염은 올해 전 세계의 주요 환경 어젠다이다.

[환경일보] OECD 글로벌 환경 포럼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과 순환경제(Plastics in a Circular Economy)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플라스틱 오염은 올해 전 세계의 주요 환경 어젠다이다.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3억1300만 톤에 달하며, 매년 약 4%씩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플라스틱이 발명된 이래로 현대 사회가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플라스틱의 화학 성분이 인류의 건강과 지구 환경에 가져올 잠재적인 피해와 영향에 대한 인식 또한 최근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올해 지구의 날(4월 22일)과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에는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플라스틱 없는 하루’와 같은 캠페인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OECD 글로벌 환경 포럼에서는 플라스틱 제품의 설계 단계에 초점을 두고 제품 생산에서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에서 화학 성분의 선택 및 조합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논의를 진행한다. OECD는 제품 설계 디자인의 개선만으로도 플라스틱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더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렇게 화학성분 선택 시 그 영향을 고려하는 접근방식은 시스템적 관점에서 제품의 순환(circularity), 즉 재활용과 회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에 유해한 물질이 있는 경우 노출의 위해도는 높아진다. 플라스틱의 수명 주기와 순환경제의 맥락에서 건전한 화학물질 관리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다.

* 자료 출처
http://www.oecd.org/environment/waste/global-forum-on-environment-plastics-in-a-circular-economy.htm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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