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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로 경제발전 및 안보 향상IRENA, 재생가능에너지 보급 가속화 위한 주요 지침 제시
IRENA는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의 국가 에너지 부문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주요 지침을 제시했다.

[환경일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지난 10일 보고서(Renewables Readiness Assessment Pakistan)에서 파키스탄이 신재생에너지로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에너지 안보를 향상시키며 에너지 접근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IRENA는 해당 보고서에서 국가 에너지 부문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주요 지침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주요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은 수력 발전과 풍력 발전에 있었다. 수력 발전은 전통적으로도 파키스탄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서 총발전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IRENA의 평가에 따르면, 현재 7.1GW에 이르는 용량은 최대 60GW까지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의 남부 신드와 발루치스탄 지역에서는 이론적으로 50GW의 풍력에너지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산업 및 농산물 잔여물에서는 매년 2500만 톤의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태양에너지 관련 기술 또한 눈여겨볼 재생에너지 부문이다. 태양광(PV) 기술 비용이 감소하면서 해당 부문이 성장했고, 2015~2016년 1만5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홈 시스템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태양열 펌프, 태양광 조명, 태양열 난로 등이 보급되고 있다.

아드난 아민 IREANA 사무총장은 파키스탄의 급속한 경제 및 산업 발전의 연료로서 “풍부한 태양, 풍력 및 수력 자원의 잠재력을 경제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언급했다. 아민 총장은 또한 “이로써 국가의 번영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공급의 안보 강화, 에너지 독립과 에너지 접근성 향상”을 기대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파키스탄의 아비드 셰르 알리 전력부 장관은 "파키스탄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하며, 이번 IRENA의 평가 보고서를 토대로 정책, 투자기회, 에너지개발계획 등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RENA의 이번 보고서는 파키스탄의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발전목표 강화, 기존 그리드 인프라의 제약 검토, 비용 절감 및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메커니즘 구축, 오프그리드 재생에너지 및 농촌 지역의 전력화를 위한 민간 투자 확대 등 여러 재생에너지 방안을 제시했다.

* 자료 출처 : IREANA
https://www.irena.org/newsroom/pressreleases/2018/Apr/Pakistan-RRA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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