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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초기증상 보인다면 자가진단 필요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나 한 번쯤 앓아 봤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린다.

우울증 증상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우울증과 함께 불면증, 식욕저하, 불안, 체중감소, 건강염려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단순한 우울증이 자살 같은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 이러한 환자 개인의 변화는 주변인들에게도 악영향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환자들은 많지 않다. 우울증 병세가 악화돼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우울한 기분을 말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정도가 덜해 상당수의 환자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다.

누구나 주변 환경에 따라 시시때때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스스로 간단하게 테스트하는 방법도 있다. 아래 항목 중 3가지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식욕저하와 체중감소 ▲손발이 저리고 붓는다 ▲가슴이 답답하다 ▲불면증이 심하다 ▲항상 피곤하고 힘들다 ▲매사에 짜증이 난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모든 일에 재미가 없다 ▲잦은 두통 ▲소변곤란 및 생리불순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우울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심장의 허약’이다. 과도한 근심, 심리적 고민, 걱정,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이 과로를 하게 되고 지치게 되어 우울한 감정이 나타나면 신체의 활동량과 식사량도 줄어들어 기력은 더욱 떨어지고 심신이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그에 맞는 한약 등으로 심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신체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press@hkbs.co.kr



오성영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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