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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느끼는 ‘어지럼증’의 경고

평소 어지럼증은 물론 두통을 수시로 겪고 있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어지럼증은 별로 낯선 증상이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처럼 일상적인 증상인 어지럼증은 사실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 만약 지속되는 어지럼증이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되는데, 이는 어지럼증이 뇌졸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어지럼증은 물론 두통을 수시로 겪고 있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한다. 금연, 금주는 필수이며 일주일에 3회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은 해주는 것이 좋다. 식습관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선해나가야 한다. 소금 섭취를 줄이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만약 눈앞이 캄캄해지고 아찔한 느낌, 붕 뜬 듯한 느낌, 주위가 빙빙도는 느낌, 비틀거리는 증상,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전문의 들은 강조한다.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어지럼증이 나타날 때 사람들은 대부분 빈혈을 의심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실제 빈혈에 의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만약 어지럼증 증상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매우 위험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어지럼증 자가진단을 실시해보는 것도 좋다. ▷수줍음이 많거나 긴장을 많이 하게 된다 ▷자세를 바꾸면 아찔한 느낌이 든다 ▷누웠다 일어날 때 어지러운 느낌이 든다 ▷멀미가 심한 편이다 ▷얼굴을 한쪽으로 치우치면 어지럼증이 심하다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속이 울렁거리고 매스껍다 ▷귀에 이명 증세가 있다 ▷가슴이 쉽게 두근거리며 수면장애가 있다 ▷어지럼증으로 마음이 항상 불안하다 등의 항목 중 6개 정도 이상 해당된다면 어지럼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대부분의 어지럼증이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두개 내의 어혈을 녹이고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뇌청혈 해독을 적용해 뇌혈류순환을 개선하도록 하는 게 좋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어지럼증 증상이 사실 큰 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이 보내오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ports88@hkbs.co.kr

이재용  sports88@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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