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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활발

오금교


[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우리주변 아이들과 어르신, 몸이 편찮은 분들이 자주 이용하지만 관심 못 받고 소외됐던 공간들, 동네 쉼터, 보호수 주변, 일부 병원 내 공지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입어 시민들에게 활기찬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6월1일부터 6월17일까지 시민참여 응모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안양천 오목교(다리아래 휴게공간 조성), 동작구 상도동 자투리땅(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총 43곳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프로젝트는 ▷시민참여 공모를 실시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가진 팀을 선발하고 ▷사흘 밤낮(72시간) 지정된 장소에서 정해진 예산으로 공사해 실제를 구현한 뒤 ▷2차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시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불꽃 아이디어로 활기찬 쉼터를!’이란 미션으로 시민참여 8팀에 대한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화에서는 실험적인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초청작가팀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시민참여팀 공모 접수는 6월1일 부터 17일까지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응모에 필요한 서류(응모원서, 참여팀 소개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를 내려받아 동 홈페이지에 접수하거나 서울시 조경과에 제출(직접 또는 우편)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30일까지 시민참여 8개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7월14일 10시, 푸르른 잔디가 가득한 서울광장에서 야외 개회식을 갖고, 17일 12시, 72시간 동안 각 팀별로 정해진 대상지에 참여팀이 제출한 아이디어로 직접 시공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9개소 현장에서 작품이 설치되는 생생한 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향후 서울시는 7월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26일 16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프로젝트 명칭처럼 서울시 내 공간에 멋진 생각을 담아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전문가와 학생, 시민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hna@hkbs.co.kr

나영호  yhn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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