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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위한 청소년 영양제…기억력 개선엔 ‘이 음식’이 좋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올해 고3 수험생이 된 학생들은 오는 10일 2016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작으로 수능 시험 전까지 총 6번의 학력평가를 치러내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많은 학부형들이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이나 선물을 준비하며 자녀들의 뒷바라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기억력 향상을 위해 ‘홍삼’을 구입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홍삼은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기억력 향상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음식이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의 데이비드 케네디 교수팀은 홍삼이 기억력에 좋은 음식임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시험 참가자들을 홍삼 복용 그룹과 미복용 그룹으로 나누고 복용 전, 복용 29일후, 복용 57일 후까지 총 3번에 걸쳐 작업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한 그룹은 반응시간이 0.13ms나 줄어들었다. 이는 홍삼 미복용 그룹과 비교했을 때 무려 160% 가량이나 빨라진 수치다.

또한 29일째보다 57일째에 테스트 결과가 2배나 더 좋았다. 홍삼 섭취가 집중력을 높여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장기 복용 시엔 기억력 개선 효과까지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처럼 기억력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엑기스, 홍삼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그 구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제조방식에 따라 효능이 다를 수 있어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홍삼액기스는 보통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에 불과한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홍삼 찌꺼기(홍삼박)을 포함한 52.2%의 불용성 성분이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된다.

이와 달리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어 홍삼의 사포닌과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물질까지 얻을 수 있어 영양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홍삼의 물에 우려 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은 모두 버려지는 ‘반쪽’에 불과하다”며 “통째로 갈아 먹을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이상에 이른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16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목전에 두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건강상태일 것이다. 이를 대비해 평소 피로회복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인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학력평가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press@hkbs.co.kr


오성영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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