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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우리 아이, 키크는 시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이키한의원 이미지.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은 하게 되는 생각이 있다. 바로 '우리 아이는 언제 키가 클까?’라는 생각이다.

아이마다 키 크는 시기는 다를 수 있음에도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를 볼 때면 이대로 키 성장이 멈춘 것은 아닌지 괜스레 걱정이 되고, 반대로 또래보다 빨리 큰 아이를 볼 때면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당연히 드는 생각일 것이다.

아이의 키 성장 시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대한민국 부모를 위해서 성장, 성조숙증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부산 덕천점 김동환 원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Q. 아이들의 키 성장 시기는 언제인가요
A.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키 성장 시기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주변의 아이들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키가 제각각입니다. 또래보다 빨리 키가 자라는 경우도 있고 늦게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사춘기 시절 3~4년 정도의 시간에 키가 많이 자라게 되는데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는 키 성장 시기라고 할 수 있고 이 시기가 아이마다 다른 것입니다.

Q. 그렇다면 사춘기 시절을 잘 보내야 키가 잘 크는 것인가요
A. 네, 키가 보통은 사춘기 시절에 크기 때문에 그 시절에만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키가 잘 큰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키 크는 시기를 충분히 확보해주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환경호르몬, 비만,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이차성징이 너무 이른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차성징이 너무 빨리 나타나게 된다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른 친구들보다 줄어들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Q. 그렇다면 이차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것과 키성장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여자 아이의 경우 만 8세 이전, 남자 아이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성장 시기가 앞당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또래 아이들보다 먼저 키가 클 수는 있지만, 급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는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키가 충분히 클 시기가 확보되지 않습니다. 이차성징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키가 또래 보다 빨리 크기 시작했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성조숙증을 방치한다면 또래아이들보다 최종 키가 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것이 키 크는 시기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한가지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아이들은 지난 2006년에 비해 약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뇌의 종양이나 성호르몬 분비기관의 질환으로 인한 병적인 요인, 그리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특발성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최근 증가하는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발성으로 비만이나 영양과잉,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성장, 성조숙증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부산 덕천점 김동환 원장은 덧붙이며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생활 수칙을 소개했다.

키크는 시기 확보하기, 성조숙증을 예방하자
적정체중을 유지한다.
지방이 많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한다.
환경호르몬을 멀리한다.
가공식품을 줄인다.
유산소 운동을 한다.
TV, 인터넷 게임 등 시각적인 자극을 줄인다.
스트레스를 줄인다.

press@hkbs.co.kr


오성영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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