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삼성생명은 12일 ‘1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에서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등급인‘DJSI WORLD’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1999년부터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SAM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지수이다.
삼성생명은 2012년 국내 보험업계로는 최초로 DJSI WORLD 를 수상한데 이어, 2013년 2년 연속으로‘DJSI WORLD’에 선정되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글로벌 Top15, 아시아 Top3’ 보험사로 평가받게 되었다.
2013년 DJSI WORLD 보험사는 평가대상 115개사 중 AXA(프랑스),Swiss Re(스위스) 등 15개사가 선정되었다. 삼성그룹 내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증권이 포함되었다.
DJSI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JP모건, UBS, 도이치방크 등 세계 60여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17조원 이상을 DJSI 편입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DJSI시상식은 10월 30일(수)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며, 미국 S&P다우존스인덱스 회장, 스위스 SAM사 사장이 삼성생명을 포함한 산업별 1등 회사에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은 “세계적인 금융사가 포함돼 있는 DJSI WORLD 2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고객을 사랑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