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10월 말 북경 주재사무소 제주홍보관을 개설했다. |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5기 핵심공약사항인 2014년 수출1조원 시대 개막과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 외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북경 주재사무소 제주홍보관을 지난해 10월 말에 개설한 바 있다는 것.
제주홍보관에서는 투자유치·관광홍보, 수출상품 홍보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8일 북경 현지에서 제주지역 인사와 중국 내 통상자문관, 투자유치관련·관광관련 기관단체 대표, 그리고 중국 내 행정·경제·법률·언론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겸 투자유치·관광홍보·수출상품 등 3개 분야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부에서 제4부로 나눠 제1부는 개관식 행사, 제2부는 합동설명회, 제3부는 도와 주식회사 CSC간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고, 제4부는 참석인사와의 대화 및 교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 주식회사 CSC와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보임으로써 계사년 새해 벽두부터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줐다는 평가다. 또한, 제4부 행사에서는 중국 현지 유력인사와 도내 인사 간 교류의 시간을 마련, 향후 제주와 중국과의 교류확대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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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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