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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강국 이어 환경보건강국 노린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세계 속에 ‘녹색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이 ‘환경보건강국’의 입지를 함께 다지기 위한 과정을 착실히 밟아나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박응렬)은 15일∼25일까지 11일간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 환경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8차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을 실시한다.

 

그룹토의 모습.
▲그룹토의 모습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로 환경교육 훈련 및 정보교환으로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노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과정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예멘, 우즈베키스탄, 불가리아, 탄자니아 등 16개 나라 20명의 공무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가 환경보건법 시행(2009.3.), 세계역학학회(ISES-ISEE2010) 유치(2010.8, 개최) 등을 통해 ‘녹색강국·환경보건선진국’으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녹색 환경 보건’을 주제로 선정했다. 그간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생물다양성의 보전(2010),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정책 수립(2011) 등 매년 시의성 있는 환경 주제를 선정해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의 주제는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이 환경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 여러나라에서 건강영향조사, 유해물질 노출권고기준 마련 등 민감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했다.

 

 ‘제8차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은 한국의 녹색환경 정책 및 현황, 석면안전관리 대책, 한국의 화학사고 대응정책 등 6과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성장과 환경보건에 관한 강의 및 현장학습과 국가보고서 발표, 관련 분야 액션 플랜 수립을 위한 그룹 토의 등의 과정을 통해 참가국가 관련 정책에의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 한국어회화‘,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때 맞춰 개막되는 여수박람회도 참관할 예정이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제정·시행된 환경보건법과 이를 근거로 추진되는 환경보건정책 그리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문제해결 노력에 대한 관심 제고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 공무원들에게 정보 습득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관련 산업 진출 등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ress@hkbs.co.kr

 

김영애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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