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각박한 도심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놀이의 계승·발전을 통한 주민화합과 애향심고취를 위해 2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4개동별로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을 개인전, 직능단체 대항전, 통 대항전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에서는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 민속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많은 경품을 준비해 행사 후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연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가해 주민간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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