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실업자 및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 저속득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해 예산보다 5억5100만원이 늘어난 15억2300만원을 확보하고, 단계별 117명 총 4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2012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12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서는 노숙인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동대문 관내 노숙인 쉼터인 가나안쉼터와 연계해 노숙인들에게 우선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총 9억7200만원을 투입해 331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2012년 공공근로 사업기간은 분기별로 1~4단계로 시행되며 1단계 사업은 1월2일~3월30 3개월로 지난해 12월5~9일까지 5일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정기소득 및 재산, 각종 연금 등 자격조회 후 높은 가점을 받은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했다.

참여자는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1일 3만7000원과 부대경비(교통비 및 간식비)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문의는 동대문구 일자리창출과(☏02-2127-4974)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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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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