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퍼 유소연 선수(왼쪽 세 번째)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왼쪽 두 번째)에게 LPGA우승기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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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대문구가 지급한 장학금은 유소년 골프선수가 우승 기념으로 지난 8월 기탁한 성금과 미술협회에서 기탁한 성금, 청량리청과물시장 부녀회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3000만원이 조성됐다. 전달식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 중 환경이 열악한 우수한 체육특기생을 선발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3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그 동안 장학금을 학업성적위주로 지원해왔던 관례에서 벗어나 소외받고 있는 체능분야 우수생을 선발해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했다.
이와 관련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관내 우수한 체육특기생들이 자기특기분야에서 크게 성공해 더 많은 후진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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