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3일 16시 휘경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봉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을 마친 배봉공영주차장(휘경2동 286-66 휘경중학교 지하)은 지난 2007년 동부교육지원청과 주차장 건설 및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 후 5년여년에 걸쳐 총사업비 63억9천2백만원(시비 49억3천5백만원, 구비 14억5천7백만원)을 투입해 지하 1, 2층 199면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배봉공영주차장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되며 주차를 원하는 구민은 공단 1층 종합민원실 또는 홈페이지(www.park.dfm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일반 개인 거주인 경우 1개월 기준으로 전일 50,000원, 주간 35,000원, 야간 25,000이며, 사업자인 경우 전일 60,000원, 주간 40,000원, 야간 30,000원이고,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요금의 80% 감면혜택이 있으며 경차 및 저공해자동차는 요금의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배봉공영주차장의 준공으로 주차여건이 열악한 휘경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동대문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린파킹사업,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