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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선율 따라 곤충체험…배봉산 오감만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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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유치원생들이 곤충포본을 직접 만져보고 있다.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색 단풍이 든 배봉산 숲 속에서 신기한 곤충 체험도 하고 피아노 5중주 연주회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유치원연합회와 함께 10월 29일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관내 33개 유치원생과 학부모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원 유아·학부모 체험활동 한마당’을 연다.

 

‘곤충 문화 체험’과 ‘피아노 5중주 가을 연주회’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열게 된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곤충체험프로그램은 6개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순환하며 학습하는 방식으로 도심 속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숲속곤충들과 물방개, 장구애비 등 수서곤충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곤충실물체험존 2곳 외에 곤충표본체험존, 곤충도감학습존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흥미롭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곤충포토존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곤충의상을 입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체험활동 한마당에서 만나는 가을 연주회는 그저 듣고만 끝나는 음악회가 아니다. 피아노5중주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한 뒤 미리 준비해 온 탬버린, 트라이앵글 등 리듬악기를 가지고 클래식 음악에 맞춰 리듬합주를 연주하는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동시에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체험하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 꿈나무들과 가족을 위한 자리를 확대해 구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fjal@nate.com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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