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9일 오전 11시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청량리청과물시장진흥조합(조합장 김수성)이 마련한 ‘사랑의 바자회수익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 11일 청량리청과물시장부녀회(회장 김영자)에서 관내 불우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한 300만원을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청량리청과물시장부녀회에서는 “오히려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다며 다음번엔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주신 청량리청과물시장진흥조합과 청량리청과물시장부녀회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뜻깊은 정성들이 모여 우리 구민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생활 또는 학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규천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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