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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국민운동 연합 발기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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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윤정 기자]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반부패 국민운동 연합’(청렴한국 선진화 운동 전국연합)이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국가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우리나라는의 국가부패지수는 만점에 5.4점으로 세계 39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OECD 가입국의 평균인 6.97점에 한참 못 미치는 점수로 그나마 4.0점이었던 2000년보다 다소 상승하여 매스컴에서 그 실상을 보도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부패상황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비리와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사회 각 분야의 대표들이 뜻을 모아 부패 척결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반부패 국민운동연합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손봉호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졌지만 부패지수만큼은 그렇지 못하다. 한 예로 기업이 비자금을 조성한다는 것은 뇌물을 받는 쪽이 존재한다는 반증이며 이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아직 선진국이 되기에 멀었다고 할 수 있다. 부패의 제1의 피해자는 약자이기 때문에 이야말로 정의를 해치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진전시킬 수 없는 원인이며 우리는 단체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우리 단체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이 부패 척결에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반부패 운동이 필요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발기 취지문을 발표한 전 기독교 언론인 협회 정일화 회장은 “우리 사회의 부패는 사회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병리 현상이다. 정치, 공직사회, 교육, 기업, 국방사업, NGO, 사회 복지, 심지어 종교분야 까지도 모두 부패와 비리가 난무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청렴한 한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적으로 그리고 각 분야에서 청렴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발기인 대회 취지에 대해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부패학회 오필환 회장은 반부패 국민운동연합 발기 선언문을 통해 “연고주의, 청탁의 문화, 접대문화, 전관예우 등 각종비리와 부패를 잉태하고 있는 일체의 사회적 관행과 행정 폐습들을 퇴출시키기 위한 강력한 국민문화운동을 전개할 것이고, 권력구조 분권화와 고비용의 정치제도 개혁, 정치인들이 소속 정당의 이익을 초월해 법제도를 과감히 개혁하도록 제도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법기구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며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악습을 타파하도록 공정한 사법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반부패 국민운동 연합에는 뜻을 같이 하는 청년 시민들도 참여했습니다. 청년 대표로 참가한 한림대 최기수 총학생회장과 수원대 소귀영 총학생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청렴한 리더들이 인정받는 사회, 깨끗한 문화적 거래가 성공하는 사회를 위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기성세대의 권력형 부패와 정경유착을 퇴출하기 위한 운동에 앞장 설 것이다”라며 부패 척결을 위한 젊은이들의 기대를 전했습니다.

한편 ‘반부패 국민운동 연합’(청렴한국 선진화 운동 전국연합) 창립총회 및 반 부패운동 궐기대회는 오는 8월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K환경방송 입니다.

정윤정  pgs198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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