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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원3리(용화동) 폭탄세례,불안에 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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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으로 떨어져야할 용화동 피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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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발로 인해 잘려나간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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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주변에서 수거된 오발포탄 파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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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발포탄이 떨어진 인근 도로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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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장에서 수거된 오발포탄파편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소재 훈련장(승진 포사격)에서 7일,오전 7시30분경 포사격훈련을 실시하던 중 신철원3리(용화동)에 설치된 목표물에 발사한 포탄 4발이 조준된 목표물은 못마치고 엉뚱하게 인근 산책로에 떨어졌다.

 

그당시 용화동 주민 김모씨 외 3명이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산책로 30m 옆에 포탄이 떨어져 터지는 바람에 4명 모두 그 자리에서 즉사할 고비를 넘겼다고 증언했다.

 

처음 포탄이 떨어질 때는 터진 후 놀란 마음에 업들이자 흙과 모래가 머리와 등으로 떨어졌고 나무들이 잘려지는 것을 목격하고 일어나려 하는데 또다시 포탄이 날아와 터진자리 바로 옆에 떨어졌다. 그때 일행들이 일어났다면 그 자리에서 파편에 맞아 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폭탄이 떨어져야 하는 목표물은 반대편에 있고,사고난 현장과 폭탄을 과녁한 목표물의 거리는 직선으로 2km 정도,동떨어진 거리다. 그 자리에 있던 주민들은 놀란 마음에 산책을 포기하고 동네로 하산하는데 재차 5분 간격으로 2발이 떨어져 터졌다고 말했다.

 

또한 용화가든 계곡 주변에 도로 확포장 공사를 하고 있었고, 오발로인한 포탄이 터진거리는 직선으로 300m 거리였으며 도로 공사장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파편에 맞을뻔 했다.

 

신철원3리 용화동 주민 청년회는 예전에도 교회 화장실에 포탄이 떨어졌고 학교 운동장에도 떨어졌다는 말을했다. 철원군은 상수원을 용화동에서 상사리로 이전했고, 신철원3리 용화동을 관광지로 개발하려 하고있다. 만약 용화동을 방문할 관광객 인원이 증가했을시 이러한 사고가 재차 발생 한다면 국방부에서 용화동 주민 전체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말과 겁이 난다고 말했다.

 

군이 사격 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용화동 산 정상에 OP관측소가 설치되 있고  관측소에서는 사격을 할때 조준된 포탄이 목표물에 정확히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곳이다, 오발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면 신속히 통보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이를 방임한 것이다. 

 

포탄이 떨어진 시간대는 처음오발 7시30분,두 번째 32분, 세번째 40분, 네번째 45분이다. 주민들은 인명 사고가 없는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포탄오발 사고 시간을 정확히 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의 안위와 국토를 지키는 군인의 정신을 국민들은 신뢰하고 있다. 군은 국민으로부터 더 이상 신뢰를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명복 기자>

지명복  mon58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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